이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생산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하는 직업 훈련 모델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 지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결과 2017년 전국 도제학교 운영 최우수학교, 2018년 전국 도제학교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0년 전국 일학습병행제 UCC 공모전 우수상, 장려상 수상 등 도제학교 운영 효과 극대화로 성공적인 도제학교 정착과 5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 달성으로 명품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020학년도 도제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학생 20명 중 18명이 일진전기(주) 등 도제업체에 정규직 채용이 사전 확정됐고 졸업과 동시에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을 통해 우송정보대학 등에 진학해 재학 중 등록금이 무료이고 토요일에만 출석(원격) 수업으로 대학 졸업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희망할 경우 공주대학교 등 4년제 대학 편입으로 생애 지속형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같이 지역의 중견기업인 일진전기(주)는 지난 2017년부터 도제교육 추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도제교육 참여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데 2020학년도에도 4명의 학생이 일진전기(주) 정규직 채용이 사전 확정돼 기업은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인재를 확보하고, 학생은 우수업체 정규직 취업과 대학 진학이 동시에 가능해져 안정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 모두 상생하는 산학협력과 진로설계의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한편 최언호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전공과 기업의 업무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며 졸업 후 정규직 취업, 무료로 대학 진학, 병역특례의 혜택이 주어져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