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지난주 대비 1.5% 상승한 30만3000천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 4일부터 매주 김장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5일 기준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이다.
품목별로 전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많지 않은 갓과 공급량이 줄어든 미나리는 상승했다.
저장업체의 공급량이 늘어난 생강·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다소 하락해 전체 김장비용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