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500명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도내에서도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69명으로 늘었다.
27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865번, 서산 48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됐다.
아산에 거주하는 20대는 충남 818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할 의료기관을 협의하고 있다.
역시 아산에 거주하는 60대(충남 867번, 아산 130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천안에 거주하는 30대(충남 868번, 천안 446번)와 40대(충남 869번, 천안 447번)는 지난 13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27일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86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