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축을 옮긴다' 란 뜻의 경제용어 피보팅(Pivoting)이 내년 식품외식업계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다가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를 개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시간 동안 누적접속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제별 강연에서는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전망 ▲내수와 수출 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성공 기업들의 미래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됐다.

또한 코로나19가 야기한 소비트렌드에 주목했다.

특히 '거침없이 피보팅' 을 키워드로 꼽았으며 생존을 위한 제품, 마케팅 등 모든 부분을 되돌아보고 빠른 방향 수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 사장은 "우리 식품외식업계가 새로운 동력을 찾고 팬데믹 이후를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