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 지원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저소득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5명을 선정해 충북건설협회와 충북전문건설협회에 추천하고 이들 후원단체 소속의 105개 업체는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 매월 3만원 씩 3년 동안 총 1억134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청주시에서 추천받은 보호대상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1인 3만원 씩 1억1340만원의 적립금을 배분한다.
후원단체의 적립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적립금으로 총 2억2680만원의 적립금이 아동의 계좌로 적립되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디딤씨앗통장 적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부담을 해소해 이들 아동들의 자산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