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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경찰서, 실종 우려자 신발에 '발광체'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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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9 13:4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유성경찰서는 지난 27일 신발에 부착 가능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제작·배부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유성경찰서는 지난 27일 신발에 부착 가능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제작·배부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선제적 예방 치안 활동으로, 신발에 부착 가능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제작·배부했다

이 발광체는 충격을 감지하는 LED발광체로 걸을 때마다 빛을 발하여 운전자가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했다

특히, 치매 환자는 같은 신발만 신는 특성이 있어 실종신고 이력자(68명)를 우선 부착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7일 구암동 소재 대상자 주거지에 방문하여 보호자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한 후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부착했다

육종명 유성서장은 “보호를 요하는 치매 환자 등 교통약자에게 식별체를 부착하고 보호자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할 것”이며“식별체를 부착하고 있는 단독 보행자 발견 시 경찰에 신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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