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동구 세천동 일원 농경지가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구는 지난 27일 '금강생태마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강생태마당'은 세천동 18-9번지 일원 3만 2042㎡ 부지에 국비 7억원을 들여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경지가 수질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새로운 관광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 구청, 환경보전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 사업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을 거쳐 시공에 들어갔다.
금강생태마당은 '마을정원', '숲정이'로 나눠 조성됐다.
마을정원에는 계절화원, 생태습지, 생태보전지역, 생태학습원, 휴게쉼터 등이 마련됐다.
숲정이는 입구정원, 힐링숲, 잔디마당, 느티나무숲, 혼합림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