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10
[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 교육 새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10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0.11.2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 담장 넘어 살아있는 교육 실현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교육소외지역 15개 학교 대상 지원 - 충남교육청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큰 변혁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요구와 적성을 반영한 과목을 개설하여 다양성을 추구한다. 교사가 짜 놓은 시간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한다. 

그동안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하며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의 문을 열어가고 있다.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인근 고등학교끼리, 또는 온라인을 통한 도농간 협력으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역 단위 협력은 학교 담장을 넘어 살아있는 교육 실현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개선 대상 15개 학교를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수 300명이하인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도농 간 강좌교류, 예술·체육 전문(실기)교육, 지역대학 연계 강좌 등을 추진 과제로 3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공유체제와 협력적 시스템 마련을 통해 학생 수가 적은 농산어촌에서도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이처럼 학교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은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문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충을 통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여건 조성 등 온라인 학습카페 구축 등 미래형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교과목의 개설을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운영, 도농 간 강좌교류(온‧오프라인), 계절학기 운영, 예술‧체육 전문(실기)교육, 지역대학 연계 강좌 등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천여자고등학교 모퉁이 도서관.
대천여자고등학교 모퉁이 도서관.

쌍방향 수업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 대천여고

대천여자고등학교(교장 신경희)는 온라인 기반학습 거점학교인 ’충남 디지털학교‘로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원격 수업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근 3개의 ’온라인 스튜디오‘ 를 구축했다. 

‘온라인 스튜디오’는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선택과목을 원격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교수·학습 환경 시스템으로 인근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은 물론, 교사가 언제든지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스튜디오’ 1, 2실은 사회과 교실(1.5칸)에 가변형 벽체(방음폴딩문)를 설치해 융합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3실은 유휴 교실(1칸)에 전자칠판,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실물 화상기, 고화질 화상 카메라 등 최첨단 교수·학습 장비를 설치했다. 

새롭게 구축된 온라인 스튜디오는 쌍방향 수업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수업콘텐츠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경희 교장은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수업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인근의 인문 고등학교와 희망 학교 등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방해 선생님들이 수업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확산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설건양고의 자율동아리 학습공간.
건양대병설건양고의 자율동아리 학습공간.

진로탐색공간 ‘온라인 학습카페’ 구성 -건양대병설건양고  

건양대병설건양고(교장 김관중)는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성장과정 중 다양한 진로와 진학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현시키기 위해 창의 공간을 기준으로 3가지 측면의 온라인 학습카페를 구성하였다. 

첫째, 학습카페이다. 학생들의 창의와 융합능력을 배양하여 다양한 사고를 창출하기 위한 공간을 구성하였다. 공강 시간에 개인 과제 및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자료 검색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랜선이 설치된 노트북 활용테이블을 설치하였다.

둘째, 온라인 소인수 교과실은 진정성 있는 가치 교육 공간이다. 협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가변형 테이블과 각자의 아이디어를 게시하고 모둠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하였다. 교사의 역할은 리더가 아닌 펠로우가 될 수 있도록 동일한 선에 배치를 하여 학생들이 발산적 사고를 창출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 고교학점제를 확대 적용하다보면 사탐, 과탐, 진로교과 등 선택에 따른 공강 시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활용공간 역할이다. 

김관중 교장은 “공유를 위한 공간구축을 통해 진로선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로 다양한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