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종 평균 임금이 하루 9만 6716원으로 지난해보다 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0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30개)의 평균 일급은 9만671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8월 임금기준) 9만4836원 보다 2.0%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3월 임금기준)의 9만5837원 보다는 0.9% 올랐다.

특히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은 올해 상반기 보다 0.7%, 작업반장은 1.0% 각각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13만4108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유리제품생산기계조작원(7만361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내년 1월 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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