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부가 위험건축물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정비하는‘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를 추진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전국의 도시지역 중 쇠퇴지역, 또는 기초생활 인프라 미달지역에 소재한 D·E등급 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이다.
사업유형은 지자체 등 공공의 참여 정도 및 사업방식에 따라 공공매입형과 공공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는 시급성을 고려해 도시재생 사업유형 중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인정사업으로 한다.이 외 위험건축물을 포함한 면 단위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0일간 지자체의 신청을 받고 평가과정을 거쳐 3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신청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접수 기간에는 도시재생 지원기구 내에 전담 컨설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위험건축물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정비가 시급하다며 이번 공모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