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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전 주택값 ‘껑충’… 1.02% 상승

평균 3억1240만원... 전셋값은 충청권 동반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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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1 16:2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11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02% 상승했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대전지역 11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02% 상승했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11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1.02% 상승했다. 교통 및 정비사업 호재가 있거나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저금리 유동성 확대와 거주요건 강화, 매물부족 등 영향으로 대전을 비롯해 세종, 충남 모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02% 상승, 전월(0.81%)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혁신도시 개발호재가 있거나 세종시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며, 유형별로 아파트 1.27%, 연립주택 0.38%, 단독주택 0.47% 각각 올랐다.

구별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유성구(1.90%) 서구(0.87%)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0.88% 상승했다. 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 1.22%, 연립주택 0.09%, 단독주택 0.08%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대전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3억1240만5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9207만4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326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11월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4% 상승했으나 전월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0.95%, 연립주택 0.49%, 단독주택 0.93% 올랐다.

국회 이전 이슈 등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조치원읍과 행복도시 내 주거환경 및 편의시설 접근성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4.30%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규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 및 편의시설 접근성 양호한 행복도시 내 고운·아름동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5.25%,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23% 각각 올랐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매매가격은 4억9510만4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2993만7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58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11월 충남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42%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0.68%)와 단독주택(0.16%)은 올랐고, 연립주택(-0.03%)은 하락했다.

지역별로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천안 서북구(1.15%)는 정주여건 양호한 불당‧백석동 위주로, 계룡시(0.44%)는 금암동 및 두마·엄사면 위주로, 천안 동남구(0.43%)는 개발호재가 있는 청당·용곡동과 원도심 내 생활환경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65%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1.17%), 연립주택(0.12%), 단독주택(0.05%)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평균주택매매가격은 1억5782만1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214만4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44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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