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와 예산군은 1일 예산군청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 을 체결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에서 지방중소도시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제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256-31번지 일원 9500㎡에 국민임대 50호 및 행복주택 50호 등 총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공사착공, 2023년 말까지 준공이 목표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정체성 강화와 랜드마크 조성, 안전하고 안심되는 골목 조성사업 등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마을정비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예산군 내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예산군청 행복주택과 예산주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에 이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