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 소규모로 진행됐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10억 7000만 원으로 1%인 1070만 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를 1도씩 올려 표시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윤회·황종분 흥덕산업㈜ 대표 부부가 3000만 원, 남윤제 ㈜에프에이 대표 2500만 원, ㈜일미농수산과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각각 2000만 원을 기탁 해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 백원기 세종 홍판서댁 대표, 박상혁 세종첨단산업단지㈜ 대표,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 임붕철 세종 리치먼드 시티 대표,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각각 2000만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한국콜마가 각각 1000만원을 쾌척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따뜻한 여정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모금, 물품기부,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 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운영 등을 전개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희망2021 나눔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도움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름답고 뜻깊은 기부의 손길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섭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을 힘들게 했지만 나눔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이어줄 수 있도록 시민들이 따뜻한 정성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29억 원을 모금, 여기에 중앙회 지원금 11억 원을 합쳐 총 40억 원을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