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1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 발생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507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499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40대로, 직장동료인 전북 익산 83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8일부터 기침 등 증상 발현이 있었다.

500번~504번 확진자는 모두 유성구 거주 20대로, 친구인 494번 확진자가 아르바이트 하는 음식점에서 지난 23일 모임을 가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500번과 501번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근육통 등 증상 발현이 있었고, 502번 503번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있었다. 504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두통 등 증상이 있었다.

505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10대로 가족 관계인 49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유성구 거주 10대 506번 확진자는 502번 확진자와 형제 관계로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시 무증상 이었다.

507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40대로, 가족인 503번과 접촉하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 후 방문 장소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