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한밭대학교는 산업경영공학과 인간공학연구실 인충교, 김규범, 조형석, 김호겸, 안석현 씨가 지난 달 21일 개최된 ‘2020년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논문상,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2일 대학측에 따르면 김규범 씨는 한국감성과학회 학술지인 ‘감성과학’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1편을 선정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자율주행차 내부환경에서 인간에게 안정감을 유발하는 최적의 색 온도를 탐색했으며 이를 생체신호를 통해 규명했다.
인충교, 조형석, 안석현 씨는 구두발표 부문에서 황색신호 딜레마 존에서 운전자에게 새로운 신호체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교통신호체계보다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중추신경계 뇌전도를 분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호겸 씨는 포스터발표 부문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발생 시 승객이 안정감을 유발하는 최적의 색 온도를 감성평가를 입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병찬 지도교수는 “연구에 몰두하고 매진해 준 연구생들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Health care’ 시대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인간공학연구실은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인체의 반응을 관찰해 생체신호를 통해 감각기관의 메커니즘 규명과 인체 반응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