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는 밀집도를 고려해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하루 15~ 30여 명 학생이 자치회의 도움을 받아 비즈와 리본을 이용한 마스크 끈을 만들고 있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지난달 16일부터 부스를 운영 중으로, 전교생 약 30%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그 제안에서 실행까지 자치회에서 모두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거리두기를 고려한 인원 조정, 날씨를 고려한 장소, 수업시간을 침해하지 않는 아침 활동시간 운영 등으로 남다른 세심함을 나타냈다.
6학년 이하경 학생은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고 간단했다”며 “시중에서 파는 흔한 마스크 끈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든 거라 더 소중히 가지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명옥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모습과 운영의 세심함에 감동했다”며 “자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