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설(大雪)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2.03 11:21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오는 7일은 절기상으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pixabay 눈 이미지)
오는 7일은 절기상으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pixabay 눈 이미지)
오는 7일은 절기상으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그러나 24절기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반드시 이 시기에 적설량이 많다고 볼 수는 없다.

속담에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지지만 실제로는 이날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

눈과 관련하여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凍害)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속담이다.

이 같은 절기문화는 옛 1차 산업에 의존하던 농경사회 시절, 기후에 민감한 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하던 시대에 많이 활용해 왔다.

그러나 기상과학의 발달과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른 기후변화와 함께 4차 산업시대인 현대 사회에선 24절기란 생소한 단어로 전락 되어 가고 있다.

대설을 즈음한 절기 음식으로는 고구마와 호박죽을 꼽을 수 있다.

호박죽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칼로틴과 비타민을 비롯 무기질이 풍부하여 노화예방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요소가 많아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