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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의원, 내년 제천·단양 국비 예산 총 3800억원 확정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며 지역 현안사업 및 총선 공약사업 예산 신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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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3 13:1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엄태영 의원
엄태영 의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국민의힘)은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2021년도 국비 예산이 총 38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엄태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총사업비 1조 3100여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사업과 총선 공약사업 예산을 국비지원사업으로 신규 편입시켰다.

내년부터 제천시 국비예산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조사설계(총사업비 1조2000억, 내년도 국비 9억), ▲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중부권내륙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2억5000만원), ▲제천 소각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838억,〃3억), ▲제천 영원한쉼터 화장로 LPG연료 교체사업(총사업비 8억4000만원,〃4억1900만원), ▲석회석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플랫폼(총사업비 60억, 〃12억5000만원), ▲단양경찰서(총사업비 150억, 〃3억1400만원) 및 직원관사(총사업비 13억, 〃6300만원) 신축, ▲제천 청풍파출소 신축(총사업비 5억3000만원, 〃3200만원), ▲백운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총사업비 73억, 〃2억5000만원) 등이 확정됐다.

또한 내년 단양군 국비 예산은 ▲단양-영월 국도건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단양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의 주요사업들의 조기추진을 위한 예산을 같은 충북출신인 임호선 의원 등과 함께 충북도 관련예산 988억원을 증액시켰다.

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예산 반영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예결위 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도로 및 철도, 문화·관광, 도시·주거환경 정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예산들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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