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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 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실현 공론화

성일종 의원 주최 정책토론회 ...충남도·서산시·태안군 ‘예타 통과’ 총력
이주아 박사 "가로림만 조성은 지역갈등,행정불신 해결의 유일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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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3 14:42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토론자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최대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토론자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최대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공론의 장이 서울 국회앞 전경련회관에서 펼쳐졌다.

충남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해양보호구역의 현명한 활용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최대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토론회는 2021년 해양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해양정원 조성에 따른 각 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것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새 패러다임과 언택트시대 새로운 관광 경쟁력 확보장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가로림만은 조력발전 취소후 다시 추진 움직임이 이는 등 해양정원을 본격 추진하는데까지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발전소 건설 찬성 주민 설득해 천혜의 해양생물 보존구역으로 묶어 양승조 지사가 '대통령 100대과제로 선정' 추진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모으면 국민의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서산시와 태안군이 힘을 모아 국가해양정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해양생태 복원의 중심이 가로림만 해양정원으로 대통령 선거공약이고 대통령도 적극 지원 약속한 곳"이라며 "내년 가로림만 예타 통과를 기해 세계속 해양생태환경 조성의 거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로림만은 이름처럼 이슬이 모여 숲이 된 곳이다. 이슬은 바지락 감태 굴 낙지 점박이물범으로 149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살고 있고 습지보호지역 기준면적의 9배에 달하는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5대 갯벌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마지막 관문 통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새로운 관광트랜드가 가로림만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인 만큼 가로림만의 지속발전 가능한 전략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로림만은 코로나청정지대로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언택트관광시대를 맞아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의 발제는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진행했다.

또 토론좌장에는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맡았으며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조원갑 충남도해양국장, 신승식 전남대 교수, 이주석 한국해양대 교수, 고정락 롯데아쿠아리움관장,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본부장, 이창근 어촌어항공단 박사,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가 토론자로 찬석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발제를 맡은 이주아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정책적 관심과 환경적 관심이 동시애 모아진 사업"이라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지역갈등과 행정불신 모두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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