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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국제백신연구소와 MOU 체결

공동 연구 통해 홍삼 성분의 면역증강제 개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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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4 11:2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국제백신연구소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左)과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GC인삼공사제공)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국제백신연구소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左)과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GC인삼공사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대학교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제롬 김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 박채규 R&D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백신 연구에 필요한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어 백신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MOU체결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하고, 국제백신연구소는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제로서의 효과를 연구하여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국제백신연구소 과학 사무차장 송만기 박사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백신에 필요한 면역증강제를 개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의 일환으로 홍삼의 면역증강제 효과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정관장 홍삼 성분을 백신에 활용한다면 홍삼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 연구와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로 최근 전 세계적인 팬데믹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 개발 회사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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