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금호중에 대해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
학생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아서다. 이 학생은 관악구 511번 확진 접촉자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검사 결과 학생이 확진자로 확인된 즉시 학부모에게 발생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학생들이 가정에 머물며 외출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 추가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 하도록 안내했다.
학교는 5일 역학조사 후 즉시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시 교육청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원격수업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가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 될 경우 지체 없이 학교나 보건소에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4일 함께 발생한 115번과 116번 확진 학생은 자가격리 중 중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이동 동선이 없어 학교에 추가조치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