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산림과수 대추분야에서 보은군 서주석(회인면, 55) 씨가 최우수 농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김문기(수한면, 62) 씨가 우수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양달농원 서주석 대표는 20여년간 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1.98ha의 면적에서 평균 당도 30브릭스 이상되는 대추를 생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 등 모두 11개의 과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중 산림과수는 4개 과종에 대하여 각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4개 부문에 각 1명씩 시상이 이뤄졌으며 “보은대추”가 대추분야 2개 부문을 수상하며, 보은대추의 품질 및 과일로서의 우수성을 뽐냈다.
대회 심사는 다양하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계측심사 20%(과중, 당도, 열과 등), 외관심사 60%(정형, 착색, 균일, 식미 등), 과원심사 20%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 대회를 통해 지리적표시 제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옛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대추 생산과 체계적인 관리로 보은대추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