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식 회장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대덕구지회 5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오전 회덕동 계족산 자연부락 2개 가정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인국 자유총연맹 대전시 지부장이 참석해 봉사회원들을 격려하고 연탄봉사에도 동참했다.
이날 연탄가루로 검게 화장한 듯 한 얼굴을 한 봉사회원들은 찬바람 속 추위를 잊은 채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행복한 마음으로 연탄 전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주관한 전원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격려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이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크게 줄어든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