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에게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8일 조치원중을 시작으로 고운중, 반곡고, 아름중, 아름고, 소담중 순으로 총 6개의 학교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교별로 등굣길에 교직원, 학생, 교육청 관계자가 금연 어깨띠를 두르고 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눠주며 금연을 하자는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 또 캠페인 기간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작품 전시회도 실시한다.
전시작품은 흡연예방 관련 공모전 수상작 34편(포스터, 웹툰)으로 학교 내에 전시하고 추후 영상자료로 만들어 모든 학교가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 가족 모두가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금의 청소년이 담배 없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