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이차영 괴산군수가 주요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곳곳을 누비며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장연면과 소수면의 종오리농가 통제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농장 출입차량통제 현황과 자체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AI 차단을 위한 현장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인근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반드시 AI를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암아스콘덧씌우기사업(사리면 수암리) ▲삼거리도로변꽃길조성사업(사리면 방축리) ▲효근1리화단조성사업(청안면 효근리) 현장을 방문해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마을 주민이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신청하면, 적격성을 심사해 마을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총297건의 사업을 선정해 57억을 투입해 283개 마을에 ▲마을기반시설(마을안길·배수로·농로 등) 189건 ▲야외운동기구 44건 ▲마을회관 지원 15건 ▲경로당 정비 11건 ▲CCTV설치 10건 ▲꽃길조성 13건 ▲그 외 사업 15건을 추진해 왔다.
이중 현재까지 253개 사업이 준공되어 85.2%의 준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이달 말까지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 시기에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군민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의 손으로 직접 사업을 발굴해서 진행된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서 남은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3일에도 주요 현안사업장을 두루 살피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연말에도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