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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UAE는 형제의 나라… 함께 가자"

11일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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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3 14:0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예방 받고 손 인사를 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예방 받고 손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 제공)

"의료보건, AI, 바이오, 4차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1일“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형제의 나라처럼 깊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의 예방을 받은 박 의장은 “올해 양국이 수교 40주년을 맞았고, 내년에는 UAE 건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시기”라며 양국의 우호관계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과거에 건설, 인프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했다면, 지금은 의료보건, AI, 바이오, 4차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좋은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근 UAE와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합의’(Abraham Accords)를 체결하고 양국간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에 대해 박 의장은 “역사의 새 장을 열고자 하는 UAE 지도자들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며 “그러한 결단이 중동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누아이미 대사는 “국가와 국가 간 관계를 넘어 형제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난 8월 아브라함 합의가 남북 간의 화해에 좋은 참고사례가 돼 한반도에도 평화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방에는 UAE측에서 라쉬드 알 샴시 주한UAE 차석과 아말 알자루니 주한UAE 정치부장이 배석했으며, 국회에서는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과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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