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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기도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공주로 이어져... 충남 누적 11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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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5 14:08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전날 당진 나음교회에서 촉발돼 서산 기도원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날 충남서 집단감염 등과 관련 37명의 확진자가 쏟아진데 이어 15일에도 오전 기준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발생했다.

서산시 음암면 라마나욧 기도원 발 감염 사태는 공주시로까지 이어졌다.

15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공주에 거주하는 50대 2명과 10대 1명(충남 1157~1159번, 공주 65~67번)이 기도원과 관련 공주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당진 나음교회와 서산 기도원 발 확진자는 12일 이후 나흘만에 대전, 공주 등으로까지 이어지며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서산과 당진에서도 20대(충남 1160번, 서산 106번)와 50대(충남 1161번, 당진 87번)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검사결과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지만 교회와 기도원 감염 여부 때문인지 의심스런 가운데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청양에서도 추가로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2명이 새로 나왔다. 충남 990번 확진자와 접촉한 70대(충남 1162번, 청양 49번)와 50대(충남 1163번, 청양 50번)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천안에 거주하는 30대(충남 1164번, 천안 492번)는 서울 중랑구 432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시 천안의 50대(충남 1165번, 천안 493번)은 충남 1035번의 접촉자로 동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에 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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