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가 2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 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을 위해 의료비 10 00만원을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에 전달했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전달식에서 지역은행으로서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에 감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빠른 완쾌를 당부했다.
충남농협은 지난 3월 21일에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 4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 기금은 2005년부터 25억여원이 전달돼 저소득층 자녀 및 난치병, 장애학생 지원에 사용됐다.
충남농협 임승한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촌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원, 농어촌 무료진료,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사업과 더불어 난치병 학생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