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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병성 박사, 2020 국가과학기술유공자 선정

국내 최초 전자식 사설교환기·미니컴퓨터·TV리모컨 등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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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7 14:3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국내 1가구 1전화 시대를 이끈 고(故) 안병성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과학기술유공자'에 선정됐다. (사진=ETRI 제공)
국내 1가구 1전화 시대를 이끈 고(故) 안병성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과학기술유공자'에 선정됐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국내 1가구 1전화 시대를 이끈 고(故) 안병성 박사가 국가과학기술유공자가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과학기술유공자'에 고 안병성 박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 박사는 국내 최초로 전전자교환기(TDX)의 전신인 전자식 사설교환기(PBX)와 미니컴퓨터 '세종1호' 등을 개발했다.

특히 PBX 개발은 만성적인 전화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우리나라가 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외로부터 56만불 규모의 연구 수주를 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 TV 리모컨, 전자계산기 발명 등의 업적을 널리 인정받아 이번 유공자에 선정됐다.

ETRI 김명준 원장은 "고 안병성 박사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계의 산증인이자 은혜로운 선배로서 박사님의 탁월한 연구성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연구원 임직원 일동 모두 안 박사님을 업적을 기리며 통신 강국 코리아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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