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는 대전 본사 소속 직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16일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대전 본사 건물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본사 직원 1200여명에 대해서는 다음날인 17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한편 확진 직원의 열차승무 중 감염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철도 측은 열차 내에서는 고객과 승무원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감염경위 등은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으로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취식금지, 창가 측 좌석 발매 등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