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규모의 홍보대사들이 움직인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유명 연예인 홍보대사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 위촉계획을 확정짓고,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합동 위촉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이번 위촉식에 참가하는 연예인 등 홍보대사에는 김을동, 정한용, 김학래, 전원주 씨 등 모두 40여명에 달했다.
인삼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인기 탤런트, 가수,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중앙, 지방, 연예 및 스포츠 언론은 물론 관광여행업체 관계자 등도 초청, 눈앞에 다가온 인삼엑스포 홍보 극대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또 이날 행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한 지지서명을 받았다.
이날 본행사 때 참석 홍보대사들에게 각기 위촉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일일이 담는 한편, 만찬 중에는 이들의 축하 메시지를 상영하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 등으로 구성되는 홍보대사단이 위촉됨으로써 하늘이 내린 신비의 영약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연의 과학이 만드는 생명 축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1일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산업계 인사, 금산군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일 일반 개장에 들어가 10월 3일까지 32일간 펼쳐진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