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내년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 준공을 앞두고 미디어 파사드, 음악 분수 등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로 제방 길이 573m, 높이 17.8m이고 물넘이 : 측수로식, 길이 240m, 월류수심 2m로 유역면적 2만1880ha, 저수량 3160만㎥, 관개면적 5117ha라고 한다.
탑정호을 따라서 조성된 수변데크길을 중심으로 탑정호수변생태공원↔휴정서원↔조정서원↔박범신 작가 집필관 등 다양한 코스로 연인들과 가족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가야곡면 종연리를 연결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로 길이 600m, 폭 2.2m로 총공사비 158억원(국비 43억, 도비 21억5000만원, 시비 93억 5000만원)이 투입되고 개통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탑정호에는 출렁다리, 탑정호 노을물빛 관광자원사업,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상리조트 등 탑정호 특유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공간 및 관광 자원화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완공 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써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