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 목적은 산하기관의 탄소중립 선언 및 그린뉴딜 추진과제 진행상황, 기관별 안전 강화 대책 등 주요 과제 점검을 위해 지난 18일 마련됐다.
이날 7개 공공기관들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기인 2050년까지 30년 남은 탄소중립 달성 기간을 절반으로 앞당겨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 이행을 위해 수자원공사는 10.5GW 규모의 수상태양광 추가 보급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급배수관망 누수저감 등 저에너지형 물관리 전환 이라는 양면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환경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이 탄소 감축이나 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탄소인지예산의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각 기관과 함께 사회 전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2021년 중대사고 없애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국가대표' 라는 마음가짐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솔선수범하고 경제·사회 주체들을 선도할 모범사례를 제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