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21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이 요양원 입소자 6명과 종사자 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7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코호트 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0명(사망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닷새 연속 추가 감염이 이뤄졌다.
흥덕구에 사는 40대와 50대, 청원구에 사는 4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전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또 스웨덴에서 입국한 10대 미만 어린이 1명도 확진돼 격리 조처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찾고 있다.
청주의 누적 확진자는 31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