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충남에서도 연일 열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천안에 거주하는 40대(충남 1289번, 천안 516번)는 충남 1276번의 접촉자로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령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70대(충남 1290번, 보령 7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 50대(충남 1291번, 천안 517번)는 충남 1276번과 접촉해 확진 통보를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n차 감염이 이어지며 아동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안산 536번과 접촉한 20대(충남 1292번, 당진 127번)가 보건소를찾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아동 3명(충남 1293~1295번)은 각각 충남 1205번과 충남 841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 유증상을 보이거나 해제를 앞두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80대 2명(충남 1296~1297번, 당진 131~132번)은 나음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중 유증상으로 당진시보건소를 찾아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는 지난 18일 해외입국한 50대 외국인(충남 1298번, 아산 178번)이 확진 판정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에 있다.
천안의 40대(충남 1299번, 천안 518번)은 충남 1262번 확진자와 관련해 의료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논산의 50대(충남 1300번, 논산 37번)은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확진자는 모두 1300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진으로 홍성의료원에서 입원치료중이던 80대(충남 913번, 공주 55번)가 숨져 도내 사망자수는 19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일 나음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9일 동안 9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8일까지 1주일 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