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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도 교통안전 캠페인] 충남도-시․군-사회단체 ‘교통안전 행복 충남’ 맞손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 협약… 교육․캠페인 등 홍보
내년 ‘충남 교통안전의 날’ 선포, 도민 적극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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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1 17:1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 충남도-15개 시·군-20개 사회단체, 교통안전문화 확산 협약
충남도가 15개 시·군, 사회단체들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 구현을 향해 한 번 더 도약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6일 15개 시장‧군수,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등 20개 사회단체장과 함께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시·군, 사회단체는 각종 행사·모임 시 생활 속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실천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약 23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모두 3349명이다. 
이 중 충남에서는 30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14.1명에 이르는 수치다.
전국 평균 사망자수가 인구 10만 명당 6.5명인 점을 감안했을 때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배 이상,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15개 시·군, 20개 사회단체는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각종 행사‧모임 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회단체 소속 회원은 ‘3무(無) 운동’(음주‧과속‧난폭운전)을 실천키로 약속했다. 

 

⁂ 내년 ‘충남 교통안전의 날’ 선포… 대대적 캠페인 예정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도는 내년부터 ‘충남 교통안전의 날’을 제정,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교통유관기관, 15개 시·군, 운수조합, 협약사회단체 등과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설개선에도 지키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1인당 사회적 비용은 4억 3080만 원에 이르고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 사회적비용은 약 25조 856억 원에 달한다.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은 인적, 금전적, 사회적 문제는 국가적 큰 손실이다.
이런 점에서 충남도가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든 것은 높게 평가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그간 우리 도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를 역점으로 삼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협약이 그 역점사업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군과 각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함께 한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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