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5층 행정부지사실 앞에서 행안부의 일방전입에 대해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날 시위는 행정부지사를 만나 일방전입이 불법이라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반발한 것으로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도는 단체교섭 등을 통해 1대1 인사교류를 약속했지만 또 다시 약속을 어기고 있다. 최근 들어 일방 전입자만 최소 7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인사위원회 회의를 열지 못하도록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양승조 지사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일방전입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양 지사는 “노조 주장을 이해한다. 행정부지사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한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충남도는 내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