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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백출’시범단지 조성한다

금산군농기센터, 3년간 실증시험 거쳐 올해 5농가 1ha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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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04 18:4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1톤 계약 체결… 재배면적 증가 예상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호)가 약용작물 시험재배지역에 걸 맞는 새 소득작목 개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약재 ‘백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가 어려워 90%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백출(약용작물)의 재배 기술개발을 위해 3년간 실증시험을 실시했으며 올해 5농가 1ha에 시범단지를 조성해 시범재배 5톤을 생산코자 영농현장지도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 한국인삼공사와 영농조합법인이 건백출 1톤(생백출 5톤) 계약을 체결해 가격안정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황에 이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약용작물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수출입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서는 감초, 백출, 단삼 등 수입 의존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하고 있는 실증시험재배는 그동안 서리피해로 인해 종자 채종의 어려움 해결과 파종시기를 규명해 안정생산을 할 수 있는 기틀 마련과 농기계를 개발해 농가 기술이전으로 노동력 절감 등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영농기술을 보급했다.

실증시험 주요 성과로는 종자 파종시 당년 채종의 어려움을 2년차에 종자를 채종할 수 있는 기술과 4월 상순 조기파종으로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규명했으며 타작물의 탈곡기, 파종기를 개조해 백출에 맞는 농기계를 개발 농가에 공급했다.

이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던 백출 재배기술을 정립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체계로 구축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한약재를 공급해 약초의 고장 금산을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 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출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 위장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 최고의 명약이 될 수 있으며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이다.

이에 기술센터관계자는 “새로운 돈벌이 약용작물 개발과 가공기술보급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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