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조사결과 응답률은 33.3%로 작년대비 12% 감소했고, 종합만족도는 77.9%로 작년대비 0.8% 올랐다. 그중 기업지원사업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충북에서 사업 확장 시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정책 분야로는 투자 보조금(30.7%), 세제 및 자금(27%), 인·허가 행정지원(13.1%)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환경 분야는 기업 이전 또는 증설투자 관련 타 시도와 비교해 충북의 약점으로 인력확보의 어려움(36.7%), 투자 인센티브(27.7%), 기업정주여건(16.1%)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의 경우 인력알선 및 교육(20.4%), 근로자 기숙사 지원(20%), 근로자 출퇴근 지원(19.2%) 순으로 기숙사, 인력, 출퇴근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과제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관련 피해상황 조사에서 전년대비 기업매출, 고용, 거래처 등이 다소 감소했다. 기업에서는 일상예산 축소나 사업구조조정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유지지원금 및 정책자금 확대 등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향후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불만족 사항에 대한 세부분석을 통해 기업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지원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 피해 상황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