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환경부와 함께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2025년 발사 예정인 수자원위성의 능력 강화를 위해 수공, 환경부, 국회, 유관 기관 등 위성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수자원위성의 활용을 논의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호주 멜버른대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련 전문기업 등 수자원위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성 정보를 활용한 수재해 관리 방안, 위성산업의 현황과 전망, 수자원위성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그간 환경부와 함께 지난 8월에 창립된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 을 중심으로 수자원위성 탑재체 및 활용기술 개발, 운영 환경 및 협치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세계 최초의 중형급 영상레이더위성 탑재체 개발과 검증을 위해 국내 산업계 중심의 독자 기술력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박재현 사장은 "수자원위성, 드론과 같은 첨단관측과 활용, 인공지능 분석기술은 '디지털 워터 플랫폼' 의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첨단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