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전국 9곳 2136호에 대한 올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로 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 주거+문화+일자리가 복합된 모델을 추구하는 일자리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이번 공모는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주시는 LH와 협업,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에 선정됐다. 오창에 200호를 건립·공급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 지원주택을 함께 추진할 경우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으로 우수인재 영입, 해당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 주거·문화·일자리 복합모델 등 창업인과 근로자에게 특화된 모델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를 지난 상반기 13곳 1918호를 선정, 이번 추가로 9곳 2136호를 선정함으로써 올해 총 21곳 4054호를 선정했다. 내년에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