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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내포축제, 만해와 백야를 만나자

역사인물축제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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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07 18:37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홍성의 대표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금년부터는 홍성이 낳은 위인을 소재로 한 역사인물축제로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사진)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주제를 ‘내포의 위인을 만나다’로 정하고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항일업적을 기리고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에 주제공연 행사로는 항일무장투쟁사의 한 획을 그은 백야의 청산리전투를 홍주성역사관 뒤 남산공원에서 재현하고 홍성문인협회(지부장 신소대)와 홍성예총(지부장 오정자)에서 3·1 만세운동을 시와 연극, 음악,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예술로 형성화하는 ‘님의 침묵과 3·1 공약삼장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며 극단 홍성무대(대표 전인섭)는 만해의 문학과 독립정신을 조명하는 연극 ‘나룻배와 행인’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축제에서는 나만의 위인전 만들기, ‘님의 침묵’ 판화 체험, 만해/백야 엽서 보내기, 만해/백야 주사위놀이, 만해 시/백야어록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두 위인에 대해 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형 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되며 결성농요를 비롯해 내포문화권의 민속문화공연과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워줄 저잣거리 운영과 거리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그동안 홍성내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수차례 진행하고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역사인물 축제로 결정하게 됐으며 만해와 백야를 주제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으로 많은 참여와 성원을 요구하고 있다.

홍성/김원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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