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각 분야별로 실시됐다.

공모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39곳 정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43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중기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중기부 장관상에 한국철도공사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태백 힐링 트래킹 열차 여행상품 운영'이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분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통시장-소진공-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한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이 기관-시장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분야 최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또한 우수상인 소진공 이사장상에는 에너지공단 등 6곳과 장려상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상에는 시설안전공단 등 9곳이 선정됐다.

조봉환 이사장은 "선정된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관련한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