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올해 증권시장 마감일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 거래일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820.36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90억원, 기관은 19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11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0.03포인트(0.00%) 내린 957.38로 개장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3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28억원을, 기관은 3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16억2만주, 거래대금은 16조400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8원 내린 달러당 10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증권·파생상품시장과 외환시장의 내년 첫 영업일은 2021년 1월 4일이다.
단 이날 개장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미뤄지고 마감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3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