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경세제민(經世濟民)의 뜻을 깊이 새겨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8대 비전과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8대 비전으로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음 편한 안전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 도시 ▲모두가 풍요롭게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 ▲희망과 기쁨을 주는 따뜻한 복지도시 ▲삶의 즐거움을 더하는 행복한 휴양관광도시 ▲모두가 더 큰 꿈을 키우는 희망찬 교육도시 ▲경쟁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미래를 여는 행복도시 조성을 정했다.
홍성열 군수는 “흰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소처럼 끈기를 가지고 묵묵히 목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증평군으로 거듭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