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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충북도 핵심사업] 충북형 ‘뉴딜사업’ 본격화・‘강호축’ 개발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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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3 16:2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침체한 경제회복을 위해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최근 화두가 되는 메가시티 구축과 이미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의제로 자리 잡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축)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형 뉴딜사업 추진

정부의 지역균형뉴딜 추진방안 이전부터 충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자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뉴딜정책을 구상해왔다.

코로나19 피해계층 특별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투자, 미래 도약을 위한 산업혁신 등 구제·회복·혁신의 단계적 정책추진에 2조2000억을 투자한다.

시군별로 수립하고 있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국비 추가 확보와 공모사업으로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딜공모팀’도 신설해 중앙부처 뉴딜·공모사업 동향 파악과 신규사업 집중 발굴은 물론 국비 확보에 나선다.

◆메가시티 구축 핵심사업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 불균형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최근 충청권 4개 단체장이 모여 메가시티 구축에 합의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대전 신탄진∼세종 조치원∼충북 오송∼청주 시내∼오근장(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세종청사∼조치원 구간 일반철도를 신설해 서울까지 연계 운행하고, 충남 보령∼공주∼정부세종청사를 잇는 일반철도를 신설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3개 시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송·충주 국가산단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준비해 온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충북도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지원센터를 연계한 바이오 의약·제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을 유치해 오송 국가산단을 바이오 클러스터의 메카로 육성하고, 충주 국가산단은 유전체 분석 등 질병의 예측과 예방 관련 맞춤형 의료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오송 화장품 산업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도 충북의 바이오산업을 고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구축

충북도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 혁신도시 중심 반경 20㎞(844만평) 지정, 1조 7581억원이 투입된다.

코어지구1(5㎞이내), 코어지구2(10㎞이내), 연계지구(20㎞이내)등 3개 지구로 지정해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할 게획이다.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는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소재·부품·장비 등 연관 제조산업을 융복합하여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융복합단지에는 집적화된 연구기관, 인력양성, 에너지 특화기업이 상호 협력해 실증·인증·표준화 사업을 확대하고, R&D사업 지원 등 에너지특화 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의 보고…방사광가속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충북도는 충북 미래 100년을 일구는 탄탄한 주춧돌을 마련했다.

장기적으로 연관 산업체·연구기관·공공기관 등이 대거 유치함으로써 청주는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충북도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건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 테크노폴리스 54만㎡ 터에 들어선다. 가속기 1식과 빔라인 10기,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춘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오창에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면 충북은 5조284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다.

또 1조7948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2만858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K-뷰티 선도…충북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작년 11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국가 주도 산업단지로 지정됐다.

도는 전국 최초 중소 화장품 기업 집적화로 화장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 매년 괄목할 성과 보이며 K-뷰티를 선도해 왔다.

‘K-뷰티의 진원지’ 오송를 대한민국 K-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지속 육성, 지속적인 성장세와 화장품산단 생산량 연계로 전국 1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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