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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 새해 첫 기부···성금 5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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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4 16:3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조치원읍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4일 조치원읍을 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550만 원을 기부했다.
조치원읍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4일 조치원읍을 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550만 원을 기부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매년 수십 차례씩 기부를 펼쳐오고 있는 조치원읍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첫 기부를 시작했다.

김 주지는 4일 조치원읍을 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에 이웃돕기 성금 550만원을 기부했다.

김 주지는 조치원읍 나눔문화 1호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쌀, 연탄, 각종 생활 물품과 후원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베풀어 왔다.

이날 김 주지는 조치원 신봉초에 장학금 100만원,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원, 세종시청에 200만원, 세종시교육청 2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했다.

김향란 주지는“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내왔다”며“올 한해도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공 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치원읍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장 모금 일정이 취소되는 등 각종 모금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점을 반영해 ‘나눔으로 하나 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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