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Wee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나는 금연 대통령!』이라는 집단상담을 지난8일부터 12일까지 5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Wee센터에서는 지난 5월 Wee센터 운영에 따른 기초설문조사를 관내학교 6개교(590명)를 지정하여 표집조사 한 바 있으며, 그 결과 관내 학생들의 흡연경험은 1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0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평균 13.9세의 나이로 최초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Wee센터에서는 대상자 선정시 최초 흡연에 대한 예방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혁주 교육장은 "단순하게 금연에 대한 교육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쉽게 흡연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원인 중에 하나인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 자아상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함으로 궁극적으로 담배를 거절해 낼 수 있는 힘을 청소년 스스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김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