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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00 돌파

기관·외인 순매도에 종가 3000 달성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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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6 17:2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내린 2968.2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한 뒤 1분도 안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지수 3000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0을 처음 돌파한 2007년 7월 25일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

다만 막판 차익 매물에 밀리며 종가 기준 3000선을 끝내 지키지는 못했다.

개인들이 2조원 넘는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이 각각 1조3742억원과 665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7억6228만주, 거래대금은 29조2717억원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37포인트(0.44%) 내린 981.39로 마감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19억4843만주, 거래량은 17조2825억주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85.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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