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 ASEM 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읍 교성리에 추진 중인 우석대학 건립사업을 포함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시행자인 ㈜대명수안, 주관 용역사인 충청에쓰앤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진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영화건설에서 ㈜대명수안으로 변경됨에 따라 13만2000여㎡의 대학 건립 예정지에 대해 우석대와 토지 증여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토지사용 승낙 등 대학 건립에 따른 인·허가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용역사인 충청에쓰앤지는 빠른 시일 안에 실시계획승인을 군에 신청하며, 필요시 수시로 협의회를 열기로 하는 등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우석대 ASEM 진천캠퍼스는 아셈국제대학, 아셈공과대학, 아셈사회문화대학 등 3개 단과대학, 13개 학과에 정원은 2080명 규모로, 오는 2014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진천/김상민기자